Our Story

처음에는 제 얼굴에 지속적인 문제가 있어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입가와 콧볼 주위가 늘 붉고 따갑고 간지럽고 각질이 올라는 증상이 계속되었고 어떤 것을 발라도 개선되지 않아서 얼굴을 건조하게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 생각하면서 피부에 가장 먼저 닿는 것부터 화학 성분이 없는 것을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비누를 만들어 쓰고, 클렌징 오일, 에센스, 크림, 세제 등을 만들어 쓰기 시작했는데 만들어 쓰다보니 피부도 촉촉해지고 만드는 것도 너무 재미있어 계속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또 비누나 샴푸, 세제 등을 만들 때 천연유래 성분을 사용하기 때에 물에 흘러가도 쉽게 분해되어 친환경적이라 환경을 위해 뭔가 도움이 된다는 것이 기쁨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다 클래스를 운영하기 시작했고 학생들의 요청에 의해 쇼핑몰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요즘 환경호르몬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화장품과 샴푸, 세제, 치약 등에 쓰이는 화학 성분이 피부를 통해 몸 안에 축적이 되어 각종 질병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은 다 알려진 사실입니다.
특별히 어린 자녀들과 임산부들은 먹고 바르는 것을 조심하지 않으면 호르몬 조절 관련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화장품을 만들어 쓴다는 것은 자의적, 타의적 자신의 선택입니다.
어떤 분들은 만드는 것이 싫다고 그냥 만들어진 것을 사면 안되요? 하고 요청을 합니다. 저는 이상하게 음식을 만드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대충 만들어 먹습니다.
어떤 분들은 너무 너무 재미있다고 계속 새로운 것을 만들자고 조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다 개인적인 차이인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자신의 피부나 가족 중에 문제가 있어 시작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화장품을 만들어 쓴다는 것은 가공 식품을 사서 먹는 것과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과 같습니다.
가공 식품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여러가지 화학 첨가물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건강을 생각한다면 되도록 집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려고 합니다. 또 저장 음식이 아닌 이상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오래도록 보관하고 먹는 가정은 없습니다.
화장품은 1개월-2개월 안에 사용할 만큼만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드는 것과 사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향과 발림성, 보관이 사는 것에 비해 떨어지지만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다면 조금 양보할 수 있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되도록 가장 구하기 쉽고 가격이 적정하고 쉬운 방법으로 만들 수 있도록 레시피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